최근 중국 최대 유제품기업이자 세계 10대 유제품기업인 멍뉴유업(Mengniu Dairy, 蒙牛乳業)과 글로벌 No.1 서비스로봇기업인 푸두로보틱스(Pudu Robotics, 普渡科技)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푸두로보틱스의 최신형 스마트 안내로봇인 케티봇(KettyBot)을 활용하여 중국 전국 주요 쇼핑몰에서 멍뉴유업의 신제품 홍보에 나섰다.
멍뉴유업은 중국 소비시장의 고도화와 변화 추세에 발맞추어 중국 전역의 대형 쇼핑몰과 슈퍼마켓에 안내로봇 케티봇 600대를 움직이는 자율주행 매대의 역할로 운영하기로 했다. 스마트 안내로봇 케티봇을 활용하면 고객이 알아서 제품이 진열된 매대를 찾아가는 기존 방식이 아닌 제품 매대가 고객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매대 역할을 할 수 있어 ‘신소매(新零售)’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소매라는 개념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이 처음 주창해 주목을 받은 ‘온라인+오프라인+물류’의 세 가지 과정을 융합한 새로운 방식의 소매유통 모델로서, 중국 소매유통 시장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선도하고 있는 뉴 패러다임이다.
스마트 안내로봇 케티봇은 레스토랑, 슈퍼마켓 등 고객이나 직원의 동선이 복잡하고 테이블, 매대 등 집기가 고정되지 않은 공간에서도 현존하는 최고의 공간 지각 센서와 자율주행 기술로 사용자의 로봇 동선 설계 의도와 서비스 시나리오에 맞게 셋팅 및 구동이 가능하고, 안내, 홍보, 서빙의 기능을 로봇 한 대에서 한 번에 구현 가능한 3 in 1 형태의 가성비 높은 최첨단 서비스로봇이다.
대형 쇼핑몰, 슈퍼마켓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케티봇은 18.5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멍뉴유업의 YOUYI C라는 신제품의 광고와 홍보 영상을 번갈아 표시하며 소비자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의 이목을 효과적으로 사로잡고 있다고 케티봇 활용의 효과를 밝혔다.
현장에서 안내로봇 케티봇을 통해 신제품을 접한 소비자들은 기존에 홍보직원을 통해 전달받는 프로모션 대비 혁신적인 고객 유치 방식으로 느껴지고, 이 때문에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매력도가 더 크게 어필되는 것 같다는 평이다.
케티봇의 주목할 만한 또 다른 기능 중의 하나는 고객과 대화로 상호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객이 궁금해하는 제품의 유통기한 정보, 영양성분 정보 등의 문의에도 답변에 가능하여 제품 정보와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관심과 니즈는 충족시켜주면서 직원의 업무 부담은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푸두로보틱스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하여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 작년에 처음 진출한 일본에서는 일본 최대규모의 외식기업 ‘스카이락그룹(Skylark Group)’의 스테이크 전문 브랜드 ‘가스토(Gusto, ガスト)’, 샤브샤브 브랜드 ‘샤부요우(Syabuyo, しゃぶ葉)’, 숯불구이 브랜드 ‘야키니쿠 노 와타미(Yakiniku no Watami, 焼肉の和民などの)’ 등 유명 레스토랑 체인에서도 도입되어 로봇 서빙을 제공하고 있다.
푸두로보틱스는 외식업장 및 리테일 현장에서의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인간 노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많은 소비자에게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술과 브랜딩으로 토탈 서비스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